폐경기의 여성에게는 찾아오는 불청객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성 갱년기입니다. 여성은 40대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이 되면서 월경의 불규칙으로 인해 평균적으로 50세 전 후로 “폐경”을 겪게 되는데요. 호르몬에 변화를 겪으면서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 갱년기와 여성 갱년기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갱년기 원인
여성은 45세~55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 기능이 저하됩니다. 때문에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어 여성 갱년기 및 여성 갱년기 증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폐경은 난소가 노화함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과정인데요. 보통 1년간 무월경인 경우를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폐경이 나타난 후 약 4~7년 전후를 여성 갱년기라고 부르며 이때 여성은 배란과 여성호므몬의 분비가 중단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성 갱년기 악화 요인
여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난소기능의 저하는 노화뿐만 아니라 가족력,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항암 치료,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기 폐경의 경우는 자연적인 현상이라 볼 수도 있지만 가족 중에 조기 폐경이나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와 여성 생식기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 에스트로겐을 낮추는 약물에 의해 여성 갱년기가 오기도 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여성 갱년기 증상 신체적 변화
월경주기와 기간, 양이 불규칙하다가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게 되면서 폐경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와 함께 혈관 운동 조절의 변화로 얼굴과 상체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자주 발생하고, 식은땀이 많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 뼈의 보호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 변화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뼈와 근육의 통증도 발생하게 됩니다. 비뇨생식기 위축으로 인해 성욕감퇴와 성교 시 불편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리주기 / 안면 홍조나 식은 땀 / 수면 장애 / 불안감과 우울감 / 피부 건조와 노화 / 체형의 변화 / 질 건조감과 성교시 통증 / 집중력이나 기억력 장애 / 잦은 배뇨 혹은 요실금 / 두통 / 관절통 / 피곤감
여성 갱년기 증상 / 체중증가 :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는 신진대사량과 기초대사량을 저하시켜 살이 찝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을 앓고 계신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체지방량은 평균 3.4kg, 허리둘레는 5.7cm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살이 찔 때 20~30대와는 다르게 군살이라고 해서 울퉁불퉁하고 보기 안좋게 살이 찝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심혈관질환 : 에스트로겐은 혈관, 심장 등의 방어막 역활을 해주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합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적어지면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동맥경하, 고혈압, 당뇨등을 일으킬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탈모 : 갱년기 탈모는 상체에 열이 오르는 상열감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요. 상열감은 두피와 혈액과 진액을 마르게 해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탈모의 양을 증가 시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안면홍조, 발열, 식은땀 : 갱년기 여성의 60 ~70%가 안면홍조 증상을 겪는데요. 갑자기 나타났다 없어졌다 반복하게 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뼈,근육통증 : 에스트로겐은 칼슘을 뼈로 보내 관절, 연골, 뼈를 튼튼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뼈의 탄력 유지 기능이 점차 상실 돼 손이 붓거나 손마디가 쑤시는 등의 뼈, 근육 통증이 유발하게 됩니다.
▶ 여성 갱년기 증상 심리적 변화
여성호르몬 분비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기분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밀려오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건망증과 자신감도 상실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폐경만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감정과 정서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심리적인 변화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우울증 : 내분비계 변화는 대뇌의 전두엽과 기저핵에 산재 된 신경세포군을 손상시켜 우울증이 발생하게 되고 의욕저하, 피로감, 슬픈 감정등이 수시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성 갱년기 극복에 좋은 생활습관
갱년기를 대처하는 바른 자세는 호르몬을 사수하는것인데요. 성장호르몬은 근력 증가와 골밀도를 높여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강도 운동 시 성장호르몬은 약 20배가 증가하고 이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숙면을 통해 멜라토닌을 유지, 다양한 음식을 통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보통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이 있는지 잘 살펴보기 /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하기 / 금주, 금연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 폐경과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 우울감에 대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알리기 /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 의료진 상담받기
여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로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각종 콩과 석류, 칡
등과 같은 음식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콩단백질, 생선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 세포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우리 몸에서 에스트로겐 효과를 늘리는데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섭취량을 늘리려면 두유와 콩가루, 아마씨, 두부, 템페와 미소(된장), 호박씨, 참깨, 해바라기씨, 샐러리, 대황, 깍지콩 등이 있습니다.
-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는 견과류와 씨앗류는 비타민E 와 아연, 칼슘이 들어 좋은데요. 오일성분이 피부가 건조해지는것을 막아주고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 뼈에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는 채소, 과일, 씨앗류, 견과류, 요거트등이 있는데요. 마그네슘과 붕소가 풍부한 음식은 사과, 배, 포도, 건포도, 콩류, 견과류가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에 피해야 하는 음식
여성 갱년기 증상 열감(홍조) : 커피, 술, 초콜릿, 매운음식등을 피하고 특히 밤에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피로(권태) : 설탕이 들어간 간식과 음식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변동시켜 피로하고 진이 빠지는 기분을 들게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체중 증가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칼로리의 요구량이 감소하는데요. 그럼에도 먹는 양이 같다면 당연히 체중이 증가합니다. 음식에서 지방의 양을 확인하고 설탕량을 줄이셔야 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뼈 건강 : 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뼈에서 칼숨과 마그네숨 같은 미네랄 손실을 빠르게 진행시키는데요. 동물성 식품에서 나트륨과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는것도 좋습니다. 보통 붉은 고기와 가공육, 탄산음료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성 갱년기와 여성 갱년기 증상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갱년기를 우습게 지나치다간 지속적으로 힘든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으니 위의 글을 꼭 참고하시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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