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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윤석열 손바닥 '왕자' 미신 논란

by 하늘 미소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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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석열의 손바닥 왕자 사진 때문에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경선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미신이다, 무속인이 말하여 손바닥에 왕자를 그린 것이다" 라는 등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윤석열의 손바닥 왕자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손바닥 왕자 

 

윤석열 손바닥 왕자 표시를 보면 왕을 의미하는 한자 왕(王)자가 작게 적혀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통화에서 "왜 적혀있는지에 확인을 좀 해봐야 할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토론회 당일 별다른 논란 없이 지나간 윤석열 손바닥 왕자 장면은 다음날인 2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이 “이걸 일부러 노출한 건지 실수한 건지 궁금하다”, “본인이 왕이라는 의미인가”, “왕이 되고 싶나” “무속인이 기운 날 거라고 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더욱이 윤석열이 손바닥에 왕자를 적어서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며 누리꾼들 사이 의구심은 더 커졌습니다. ​젊은세대가 많이 찾는 한 커뮤니티에는 전날 토론회에서 찍힌 사진 뿐만 아니라 앞서 3,4차 TV토론회에도 윤석열의 손바닥에 왕자가 적힌 윤석열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윤석열/

게시글엔 '대통령이 되겠다는 주술적 의미가 담긴 것 아니냐'며 윤석열이 미신을 믿고 저러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이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거기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이번 대선은 정말 저질 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혀를 차며 윤석열 손바닥 왕자 미신 관련해 지적하는 글을 써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홍 의원은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젠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다. 참 안타깝고 서글픈 대선 경선"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이와 관련 윤석열 손바닥에 적은 ‘王’이 무속 신앙에서 ‘셀프 부적’으로 통한다는 설도 제기됐습니다. 한 무속인 유튜버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가능한 ‘셀프’ 부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말발이 달리거나 가기 싫은 자리에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때 손바닥에 임금 왕을 쓰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캠프 측은 윤석열 손바닥 논란에 대해 “동네 이웃인 열성 지지자들이 윤 전 총장이 외출할 때마다 응원해준다. 이분들이 3·4·5차 토론회 때 손바닥에 지지 차원에서 王자를 써줬다”며 “5차 토론회를 앞두고는 평소보다 크게 그려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5차 토론회를 가는 길에 지우려고 했는데 잘 지워지지 않아 그대로 토론회에 참석했다”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지우지 않았던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측은 이후 토론회에서도 지지자들이 손바닥에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면 굳이 지우지 않고 토론회에 참석할 것이라며 논란거리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논란이 커지자 윤석열은 기자들과 만나 “지지자의 토론 잘하라는 응원 메시지”라며 “이걸 주술 운운하는 분들이 있는데, 세상에 부적을 손바닥에다가 펜으로 쓰는 것도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어릴 때부터 친척들이 부적 같은 걸 줘도 서랍에다 넣어놓고 안 갖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라며 “(‘王’자가 주술적 의미라는 건) 국정을 다루겠다고 하는 사람으로서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을 향한 비판 

 

홍준표 의원이 비판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윤석열 손바닥 ‘王’자 논란에 “손바닥에 왕자 쓰면 왕이 되나?”라며 “차라리 배에 왕자 복근을 만드시라. 이렇게 노력했다고”라고 힐난했습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도 “점 보기 좋아하는 어부인 말씀대로 한겨?”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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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은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러는 것을 보니 후보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은 전날 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을 마친 뒤엔 “인터넷 댓글 중에 ‘무당층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쓰여 있길래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각해 보니 ‘무당(巫堂)층’이었다”며 “(윤석열 전 총장이)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 보이는 곳에다 새기지 그랬냐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전날 “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주술에 의거해 왕(王)자를 부적처럼 들고나오는 황당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청소년 시절 배에 왕(王)자를 그려넣는 경우는 봤지만 자기 손바닥에 왕(王)자를 그려넣는 경우는 난생처음”이라며  “대통령을 왕인 줄 아는 사람이 1위를 하고 있는 야당의 처지도 좀 안됐다”고 비꼬았습니다.

윤석열/

앞서 비판했던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점으로 박사학위 받는 것도 처음 봤고 무속인 끼고 대통령 경선 나서는 것도 처음 봤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시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문 하나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는데 이제 ‘부적 선거’는 포기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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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도 전날 “누구의 말을 듣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는지 국민은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며 “과거 오방색 타령하던 최순실 같은 사람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최초의 기록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 입니다. 제43대 검찰총장을 역임했죠. 본래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등용되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하며 승승장구 하던 검사였습니다.

윤석열/

그러나 2019년 윤석열 본인이 검찰총장으로 취임한 직후에 터진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 의한 검찰총장 정직 사건까지 겪으며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과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윤석열은 결국 2021년 3월 5일 검찰총장에서 사퇴하였습니다.

윤석열/

현재 윤석열은 2021년 자신의 대선 캠프인 국민캠프를 조직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윤석열은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상태인데,  만약 윤석열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꽤 재미있는 기록들을 여럿 세우게 됩니다.

바로 사상 3번째로 정치 경력이 없는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나머지 둘은 박정희와 전두환이기에 문민정부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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